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이 기존의 도시건설방식을 개선?향상시키는 창의적인 제도를 발굴하여 성공적으로 정착시킴으로써 혁신적인 건설문화를 선도하고 명품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행복청은 정기점검과 특별점검 실시를 통해 발굴된 문제점들에 대한 개선대책을 마련?적용 해 나가고 있으며, 이러한 개선대책 중 현장관리가 우수한 현장과 관리가 미흡한 현장과의 격차를 줄이고자 “현장 멘토링제도”를 만들어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장 멘토링제도는 우수한 현장의 품질?안전관리 노하우(Know-how)를 다른 현장에도 공유하게 하여 행복도시 전체 건설현장의 건설역량을 향상시키는 제도로, 지난해 3월 행복도시 세종시 새롬동(2-2생활권)과 세종시 보람동(3-2생활권) 공동주택 현장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된 이후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되어 현재 50개 건설현장(10개 그룹)들이 참여 중에 있다.


또한, 현장 멘토링제도 적용대상 건설현장도 공동주택에서 공공건축 분야, 광역도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발주현장 등을 포함하며 점진적으로 확대 시행해 나가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그동안 “현장 멘토링제도”를 운영하면서 축적된 우수 사례들을 선별하여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실무 노하우 사례집”을 발간?배포하였고, 행복청 누리집(홈페이지,알림소식→간행물 코너)에도 게시하여 전국의 건설현장 관계자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하였다.


현장멘토링 제도는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현장 멘토링제도는 ▲인근 현장 간 자율적 협업문화 조성 ▲ 개별현장을 넘어 도시전체를 생각하는 공동체의식 강화 ▲전문 건설정보 교류의 장벽을 없애는 상승효과 창출 ▲지속적으로 상생?발전하는 선순환(善循環)구조를 갖추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내며 건설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행복청은 행복도시 건설문화뿐만 아니라 국내 건설현장의 품질?안전?시공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이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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