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의원(청주 상당)은 청주 성안길 등 ‘한류명품 드라마 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설계비 등 10억원과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인 직지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2016직지 KOREA 국제행사비’14.5억원을 국비로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청주시는 국제공예비엔날레 개최지이자 국립현대미술관 미술품 수장?보존센터 건립예정지이며, 인기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다. 또한, 청주국제공항을 통한 중국인 관광객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한류 문화산업의 최적지라 할 수 있다.
최근 1,000만관객을 동원한 영화 ‘베테랑’이 청주 성안길에서 촬영되었고 ‘제빵왕 김탁구’도 청주시 세트장에서 촬영되었을 정도로 청주시는 수많은 영화와 문화창작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정 의원은 21세기 신성장동력인 한류 문화산업과 청주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한류명품 드라마 테마파크(총 사업비 96억원)의 조속한 조성을 위하여 정부를 설득하여 4억원밖에 반영되지 않았던 정부예산을 10억원으로 증액하도록 했다.
구)연초제조창~청주대학로~수암골~드라마아트홀을 연결한 한류명품 드라마 테마파크는 총 사업비 96억원이 투입되어 2018년 완공될 예정이다.
또한, 한국과 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맞아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인 직지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2016직지 KOREA 국제행사비로 6.5억원에 불과하던 정부예산을 8억원을 증액한 국비 14.5억원을 확보해 원활한 국제행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했다.
정 의원은“청주시가 한류?문화?역사적 명품도시로 재탄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향후에도 청주시의 가치를 증진시키고 청주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우택 의원은 지역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보재 이상설 기념관 건립비 5.7억원(총사업비 87.7억원)을 새로 증액하고, 이목마을 하수도 설치 설계비 3억원(총사업비 16억원), 영운구역 주거환경 개선사업비 1.2억원(총사업비 47.7억원) 등 국비를 확보했다. / 이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