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새누리당 의원 전원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회동을 가졌다.


박 대통령은 새누리당에 노동개혁을 비롯한 4대 개혁에 매진해줄 것과 민생 법안, 경제활성화 법안처리 등을 당부했다.


이에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임기반환점을 맞아 박근혜 대통령의 성공적 국정수행을 높이 평가하며, 남아있는 임기동안 미래세대를 위한 행복한 나라 만들기를 위해 4대 개혁으로 적극 뒷받침해 좋은 나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김 대표는 “박근혜 정부의 성공이 새누리당의 성공이며, 성공적 국정수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대통령의 대북협상 타결로 연찬회가 축제와 화합의 장이었으며, 이런 기세로 노동개혁 등 4대 개혁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청원 최고위원은 “남북회담의 결과가 대통령의 좌우명인 원칙의 승리였다”며 건배사로 찬사를 보냈다.


김을동 최고위원은 “초심을 잃지 말고 정신을 재무장해야 된다”며 나라사랑, 선국후사의 기치를 강조했다.


오신환 의원은 “남북합의는 원칙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재도약하기를 기약한다”고 했다.


오늘 오찬에는 새누리당 국회의원 138명이 참석했으며 청와대에서는 이병기 비서실장,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현기환 정무수석을 비롯한 수석비서관들이 함께 참석했다. / 박석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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