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북도당은 "김한길 대표와 안철수 새정치연합 중앙운영위원장의 신당 창당 합의는 국민의 숙원이었던 야권통합과 정권교체의 디딤돌을 놓는 큰 결단"이라고 밝혔다.


충북도당은 4일 오후, 청주시 봉명동 정당선거사무소에서 제3차 상무위원회회의를 열고 "지난 대선 패배 이후 깊은 자성속에 뼈를 깎는 자기혁신의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신당 창당 합의는 민주당의 혁신을 완성하고, 새로운 정치로 나아가기 위한 도전의 결단"이라고 규정하고 "야권 통합을 넘어 정치혁신과 민생정치로의 진화를 위한 굳건한 주춧돌이 될 것이 분명하다"며 "신당 창당 합의를 적극 지지한다"고 피력했다.


또한 "새누리당 정권의 민생 외면과 서민경제 파탄으로 절망에 빠진 국민들을 보듬고 새로운 희망을 제시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고 말하고 "통합신당 창당을 통해 정치 혁신과 국민의 삶과 고통을 보듬는 민생정치로 정치권이 나아가는 기폭제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상무위원회는 "충북도민의 삶을 지키고 향상시키며,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통해 충북의 미래를 건설하기 위해 정진하고 6.4지방선거에 승리해 새누리당 정권을 심판하고, 2017년 정권교체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결의했다. / 선거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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