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병무청(청장 황원채)은 19일, 충북 관내 복무 중인 공익근무요원들과 함께 강화도로 안보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안보 견학단은 도내 복무중인 1천 2백여 공익근무요원 중 각 기관에서 추천받은 모범 공익근무요원 30여명으로 이뤄졌으며, 강화도 평화전망대와 조선시대 군사적 요충지인 초지진과 광성보 등의 국방유적지를 둘러봤다.


이번 견학에 참가한 공익대표자 김성주 씨는 “평소 국가 안보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 본적이 없는데, 이번 안보견학을 통해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스스로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충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북한지역과 지척 거리에 위치한 강화도 평화전망대는 북한 주민의 생활모습은 물론 개성공단까지도 육안으로 관찰 가능한 곳으로, 이번 견학을 통해 공익근무요원들의 안보의식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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