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호 기자]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구 을)은 우리나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이후 연이은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국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월 2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일주일 만에 사망자의 수가 5명에 이르렀다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기 전에 이상징후가 없었던 5명의 사망자 중 4명은 접종 이후 이틀 이내에 사망하면서 백신으로 인한 사망임이 거의 확실해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사망자가 발생하자 정부는 ‘인과관계를 밝히는 중’, ‘기저질환으로 사망 추정’ 등의 사유를 들어가며 무책임하게 사망자분들에게 책임을 돌리고 있다.

백신접종의 영향으로 사망할 경우 4억 3천만원의 보상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던 정부가 이제와서는 발뺌을 하고 있는 셈이다.


코로나19 백신은 접종하기 전에 의료현장에서는 문진을 통해 백신을 맞아도 괜찮은 상태인지 철저하게 확인하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문진을 통과하고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국민이 갑자기 사망한다면 누구나 백신의 영향이라 생각할 수밖에 없다.


조경태 의원은 정부에 촉구한다며 정부가 사망자 탓만 하면서 약속한 보상을 하지 않는 것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깎아내릴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대상자가 72시간 안에 사망할 경우 정부는 엉터리 궤변이 아니라 즉각적인 보상에 나설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