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근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충주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경욱 예비후보(이하 김 후보)는 4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미래통합당 충주시 선거구 후보에 오른 이종배 국회의원에게 미디어 토론을 재차 제안했다.


김 후보는 먼저 "미래통합당 ‘이종배’ 국회의원이 21대 국회의원 선거 충주시 선거구에 단수 추천되신 것을 축하한다"며 "이번 4.15 총선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충주의 발전과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충주 원도심 상가 쇠퇴와 관광 자원이 활용되지 않는 점 및 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일자리, 의료, 문화, 교육 등에서는 뚜렷한 진전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며, 현안이 산적 되어 있는 충주에 대한 대안이 있는지 이종배 의원에게 공개 응답을 요구했다.


그는 "총선의 진정한 의미는 공약을 통한 정책 대결에 있다고 본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면접촉 선거운동이 힘들어지면서 시민들의 알 권리를 위해 지난 2월 24일 이종배 의원에게 미디어 토론을 제안했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진정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생각한다면 이종배 의원이 조속한 시일 내에 언론사(신문사, 방송사)나 사회단체 주관, 또는 SNS(유튜브)를 통한 미디어 정책토론에 적극 동참을 촉구했다.


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공천 예정자로서 3일, 통합 선대위 1차 구성안을 발표했고, 앞으로 추가 인선을 통해 완성된 통합 선대위를 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종배 의원은 다음 주 중에 중앙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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