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호 기자] 오창에 가상증강현실의 집중 육성을 위한 지역 AR·VR 제작거점센터가 구축된다.


변재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시청원구)은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인 ‘지역 AR·VR 제작거점센터 구축 사업’에 충청북도가 선정되어 오창에 지역 AR·VR 제작거점센터가 구축된다고 밝혔다.

지역 AR·VR 제작거점센터 구축사업은 지역 특화산업과 AR·VR을 융합한 콘텐츠 제작 지원 및 상용화를 통해 수도권에 집중된 AR·VR 산업육성의 정책효과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지역 AR·VR 제작거점센터 구축사업 선정으로 과기정통부와 충청북도는 3년간 총 59억원(국비 39억 3천만원, 지방비 18억 3천만원, 민간 1억 4천원)을 투입하여 오창에 위치한 충북지식산업진흥원과 충북대 오창캠퍼스에 AR·VR 제작 인프라와 교육장을 구축하고, 지역특화사업과 연계한 AR·VR 콘텐츠의 사업화 지원 및 AR·VR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 AR?VR 제작거점센터 구축 사업’수행 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앞으로 열흘 동안의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8월 초 충청북도와 최종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변재일 의원은 “AR·VR은 향후 2022년 전 세계적으로 119조원 규모의 시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되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사업”이라며 “지역 AR·VR 제작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충북의 AR·VR 관련 기업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 기존 산업의 경쟁력 향상뿐 아니라 충북이 신산업의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쌓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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