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시민 걷기운동 ‘제3차 함께 걷는 청주’가 오는 25일(일) 오전 8시 무심천체육공원(롤러스케이트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걷기대회는 청주시보건소와 청주시의약단체(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가 시민 건강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생활습관 개선을 유도해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걷기대회에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특히 1365시스템에서 사전 봉사활동을 신청한 사람에게는 자원봉사 실적이 인정된다.

자원봉사 확인은 행사 당일 7시 30분부터 8시까지 자원봉사 확인처(부스)에서 받을 수 있다.

걷기코스는 무심천체육공원 → 제2운천교 → 무심천체육공원 약 4km다.

걷기 완주자 1500명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한 초등학교 저학년 이하 어린이를 동반한 시민에게는 크레파스가 추가 증정된다.

흥덕보건소에서는 부대행사로 혈압측정 건강부스도 운영한다.

이철수 흥덕보건소장은 “걷기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으면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운동”이라며 “이번 제3차 걷기대회는 가족과 함께 무심천변을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6 함께 걷는 청주’는 지난 5월 22일 제1차, 6월 26일 제2차에 이어 오는 25일 제3차 걷기대회를 개최하며, 10월경 제4차 대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 김근식 기자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