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31일(수) 오후 2시 청원구 오동동 오동교차로 일원에서 ‘청주시국도대체우회도로 휴암~오동 건설공사 전구간 개통식’을 가졌다.

이날 개통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해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 김일환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설문식 충청북도부지사, 지역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개통을 축하했다.

개통식은 직지팝스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표창장 수여, 인사말씀,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개통한 구간은 문암공원에서 오동교차로를 잇는 3.31km다.

이로써 3차우회도로(청주시국도대체우회도로)는 효촌~휴암~오동~구성~국동을 잇는 30.1km구간이 모두 개통돼 현재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공 중인 동부권 북일~남일구간 11.73km를 제외한 나머지 구간의 링 로드가 완성된 셈이 됐다.

특히 이번 도로 개통으로 청주 동서남북 어느 지역을 가더라도 20분 이내에 연결할 수 있는 환상형 우회도로 인프라가 구축돼 ‘청주전역 30분 생활권 시대’가 열리게 됐다. / 김근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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