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8월 23일부터 9월 9일까지 상당도서관 강당에서 5회에 걸쳐 직원 250여명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정책실현을 위한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을 실시한다.

‘성별영향분석평가’란 법령·사업·계획 등 정부의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 등의 요인들을 체계적으로 분석평가함으로써 정부정책이 성평등의 실현에 기여하는 제도다.

이번 교육은 성인지 관점 및 성인지력 향상을 위한 기본개념 이해와 각종 정책수립과 집행과정에서 성인지적 관점을 구현하고 더불어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정책결정을 주도하는 관리자의 인식개선을 위해 간부공무원 대상 교육도 별도 실시할 예정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은 대규모 집합교육이 아닌 회당 50명의 소규모로 진행되어 좀 더 내실화된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이 성인지 및 성별영향분석평가 제도에 대해 보다 자세히 이해하고 성평등 요소를 더욱 신중히 고려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 김근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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