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기적의 도서관(관장 민경록, 이하 기적의 도서관)과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위원장 이승훈 청주시장, 이하 조직위)가 손을 잡았다.

조직위는 지난 29일 조직위 사무실에서 기적의 도서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직지코리아 국제 행사의 성공 개최와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상호 협조할 계획이다. 기적의 도서관이 거점이 되어 지역 내 대학교 및 자원봉사자와 협력하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행사 기간 동안 체험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기적의 도서관은 2004년 개관하였으며, 청주 시민의 독서문화발전과 체험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애쓰고 있다. 어린이들에게는 창조적인 사고력을 높이고 정서적으로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는 독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천문우주과학교실, 천체투영관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과학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기적의 도서관과 업무 협약을 통해 직지코리아를 찾는 관람객에게 더욱 알차고 풍성한 교육적인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은 청주예술의전당과 고인쇄박물관 일원에서 9월 1일부터 8일까지 ‘직지, 세상을 깨우다’를 주제로 열린다. / 김근식 기자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