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14일(목) 오전 11시 오창읍 건조저장시설(오창제방길 719)에서 청주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이의영 도의원, 김영우 오창농협조합장 등 시민 150여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김응길 친환경농산과장 경과보고, 김영우 오창농협조합장 개회사, 이승훈 청주시장과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친환경 농업발전에 새 전기를 마련할 청주광역친환경농업단지는 청주시가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3년간 역점시책 사업으로 추진했다.

또한 이는 오창농업협동조합이 주체가 돼 열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한 결과며, 청주지역 친환경 농업 발전과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오창지구를 중심으로 총 사업비 17억원을 투입해 친환경벼 보관창고 495㎡, 저온저장시설 826㎡, 벼 건조저장시설 1식, 친환경농산물생산ㆍ유통장비 7종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로써 친환경농산물 생산부터 유통까지 체계적 농업기반구축을 마련해 친환경인증면적 확대는 물론 청주지역 친환경농업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광역친환경농업단지가 준공되기까지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준공을 계기로 청주가 대한민국의 안전 먹거리 생산의 대표적인 지역이 되기를 희망하며, 친환경농산물 생산의 메카로 육성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김근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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