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여성발전센터(여성긴급전화 1366충북센터)는 7월 14일(목) 16시 청소년 광장에서 고규창 행정부지사, 김양희 도의회의장, 김병우 교육감, 김정훈 충북지방경찰청장을 비롯한 도교육청, 충북지방경찰청, 11개 시?군 가정폭력?성폭력상담소 등 78개 기관?단체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보라데이 캠페인을 실시했다.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자의 조기발견을 위해 주변에서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시선으로 보라”라는 의미를 되새기는 이날 행사는 본행사로 결의문 낭독, 표창수여, 행사취지 설명, 희망기원 풍선날리기 등이 진행됐고, 이어 참석한 모든 사람이 청소년 광장서 철당간까지 함께 걸으며 도민에게 캠페인을 홍보하며 행사를 마무리 했다.

『LOOK AGAIN, 당신의 관심이 가정폭력을 멈춥니다』라는 슬로건의 보라데이는 보라(LOOK)의 가운데 알파벳“OO"로 연상할 수 있는 매월 8일로 지정하여 연중 시도별 릴레이 캠페인으로 추진되며, OO는 관심을 갖고 자세히 살펴보라는 의미의 눈 또는 쌍안경을 상징한다.

이날 고규창 행정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하여 “작은 변화의 노력이 큰변화를 불러 일으키는 나비 효과처럼, 오늘의 보라데이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도민이 가정폭력과 아동학대에 대해 인식하고 피해자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계기와 그 취지가 확산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고 “여성과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충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 이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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