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이성근 기자] 충주시의회가 6월 13일부터 18일간 열린 제207회 충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30일 폐회했다.

회기 첫날인 13일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상임위원회 연석회의를 열어 2015년도 세입세출결산 총괄심사 했다.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제208회 임시회 회기 및 의사일정 협의의 건을 처리했다.

14일에는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사하고, 15일부터 3일간 2015년도 세입세출결산 예비심사와 2016년도 상반기 주요업무추진실적에 대한 보고청취 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15년도 세입세출결산심사’를 본회의에 회부하고, 본격적인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20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진행해 시정 주요시책에 대한 이해와 사업추진의 적절성에 대한 현장 감사를 병행하는 심도 있는 감사를 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행정복지위원회는 ‘충주시 건축 조례 규제 완화 검토’ 등 36건, 산업건설위원회는 ‘충주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추진 철저’ 등 12건으로 모두 48건의 사업에 대해 시정발전을 위한 개선을 건의했다.

또한 ‘농촌지역 광역상수도 공급으로 주민복지 증진’ 등 6건의 수범 사례를 발굴하여 해당 시책을 확대하도록 요청했다.

정례회의 마지막 날인 30일 본회의에서는 ‘충주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의 조례안을 의결했다.

이어 ‘2015년도 세입세출결산’ 승인 및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를 채택하고, 18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윤범로 의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의회와 충주시가 소통하며 충주발전을 위해, 문제점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