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오는 10월까지 20억원을 들여 주간선 및 보조간선도로 차선을 도색한다.

차선도색은 도로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하고 교통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실시된다.

대상지는 직지대로와 풍산로 등 116개 노선 170km 주간선도로며, 시는 주요 보조간선도로와 이면도로까지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현재 풍산로, 경산로, 신기초정로 등 50㎞에 대한 차선도색을 완료했다.

또한 직지대로, 무심동로, 수영로 등 120㎞에 대해서도 조속한 도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소로 및 어린이보호구역 주변을 중점적으로 도색해 차량 운전자를 비롯해 보행자를 위한 교통사고 예방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일률적인 차선도색공사를 실시하기보다 구청과 읍·면·동주민센터 및 직능단체 등을 통해 재도색이 필요한 장소를 적극적으로 찾아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또한 시는 수시로 지역 곳곳을 순찰하고 차선도색업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갖춰 재도색이 필요한 곳에는 신속한 차선도색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시민 안전에 중점을 두고 공사가 중지 되는 장마철이 오기 전에 발 빠르게 차선도색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효율적인 차선도색으로 예산 낭비를 막을 것”이라며 “공사기간동안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노력하겠으며 시민들께서도 공사에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근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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