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가족 상호간의 사랑?소통 에너지가 넘치는 가족사랑 애(愛)너지 캠프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전북 무주에 위치한 태권도원에서 열린 이번 가족사랑 애(愛)너지 캠프는 세종위(Wee)센터 주최로 일상에서 벗어난 편안한 공간에서 가족 상호간 소통과 이해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가족관계 개선과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캠프의 참가 대상은 학교폭력 예방 및 가족관계 개선을 원하는 관내 초등 4~6학년 자녀를 둔 20가족 42명을 대상으로 했다.

캠프 첫날에는 한국부모교육센터 이동순 소장의 ‘내 자녀와 시원하게 소통하기’ 연수를 시작으로 힐링 태권체조, 공동체 놀이의 시간으로 채워졌고, 둘째 날은 태권도원 트레킹과 박물관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인성안전교육과 김태환 과장은 “1박 2일 ‘가족사랑 애(愛)너지 캠프’를 통해 부모와 자녀 간의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서로 진정으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마련되었을 것이다”면서, “부모 자녀간의 신뢰를 찾아 원활한 가족 간의 소통으로 진정한 교육적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주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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