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23일 영동교육지원청에서 내실 있는 방과후학교 운영을 위한‘2016. 권역별 방과후학교 컨설팅’을 실시했다.

보은, 옥천, 영동 지역의 행복한 방과후학교 우수프로그램 운영 학교 담당자가 참석한 이날 컨설팅에는 방과후학교와 초등돌봄교실 운영에 대한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효율적인 운영 지원과 활성화 방안, 운영 시 유의사항, 우수사례 등을 공유했다.

또한, 교육부에서 제시한 4대 영역 ▲질 높은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교육격차 완화 ▲초등돌봄교실 강화 ▲방과후학교 지원 강화와 9개 중점과제를 학교 현장에서 적용하는 방안에 대한 토론도 이뤄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수시로 현장의 어려움을 모니터링하여 효율적인 방과후학교 운영 지원과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는 질 높은 방과후학교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방과후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고 도·농간 교육격차를 완화시킬 뿐만 아니라 학부모의 사교육비를 경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컨설팅은 학교 담당자와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을 대상으로 5개 권역별로 나누어 다음달 2일까지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 김주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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