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첫 선을 보인 관광주간이 보다 친근한 ‘여행주간’으로 명칭이 바뀌어 오는 5월1일부터 14일간 시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국민관광 여건을 개선하고 국내 관광 수요 창출을 위해 2014년부터 관광주간을 운영하기 시작하였으며, 금년에도 지난해와 동일하게 5월의 첫 2주(5.1~5.14)와 10월 마지막 2주(10.24~11.6) 각각 14일씩 운영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봄철 여행주간 대표 프로그램 응모에서 “딱 내스타일 버스여행” 프로그램을 제안하였으며, 평가결과 대구시, 강원도와 함께 ‘최우수’로 선정되어 1억3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딱 내스타일 버스여행”은 4개의 테마로 충북의 관광지 구석구석을 여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실버세대를 포함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기고, 버스 이용을 통해 자가운전, 주차 등의 번거로움을 해소해 여행의 만족도를 높여주는 데 목적이 있다.

4개의 테마는 아이들과 미래직업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으로 공군사관학교, 운보의 집 등을 방문하는 “커서 뭐할래?”, 한방티테라피 투어, 국악공연 관람 등 실버세대가 즐길 수 있는 여행공간 “은빛 페스티벌”, 반기문UN사무총장 생가, 세계무술공원 등 세계속의 충북과 충북속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세계로세계로”, 속리산 법주사 등 아련한 옛 추억을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향수”로 구성하였으며, 청남대의 ‘영춘제’, 청주시 ‘드론의 향연 축제’, 옥천의 ‘지용제’ 등 지역 축제 및 각종 행사와도 연계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유건상 관광항공과장은 “봄 여행주간 대표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해서 여행주간 이후에도 충북도의 대표 관광코스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번 여행주간에는 대표 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할인, 이벤트 등을 준비중 이니 봄 여행주간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이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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