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이성근 기자] 오는 4.13 총선을 맞아 충북지역의 환경단체들이 공동으로 ‘2016충북초록투표연대’(이하 초록연대)라는 기구를 꾸리고 활동에 들어간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외 13개 시민단체가 연대한 '2016충북초록투표연대'는 3월 15일 오전 11시, 충북도청 서문에서 발족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초록연대는 4.13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충북지역의 환경정책의제를 공동으로 발굴 선정해 선거정책으로 반영시켜 지속가능한 충북발전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들은 지역개발이라는 명목으로 진행되는 무분별한 개발사업 등으로 환경과 지역공동체를 파괴하는 반환경후보들이 누구인지 유권자에게 알려 유권자들이 현명한 선택을 하겠다고 밝혔다


초록연대는 "시민과 함께 환경의제를 발굴하고 발굴된 환경의제를 총선 후보자에게 제안해, 환경의제 반영 여부를 시민들에게 알려 조금이라도 환경을 보전하려는 후보자에게 투표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고 발족 이유를 설명했다.


발족식에는 ‘초록에 투표’라는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들은 3월23일 충북지역 환경정책의제 발표 및 후보자 제안을 하고, 4월 4일 친환경 녹색후보 선정, 발표와 함께 친환경 녹색후보를 홍보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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