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의장 김병국) 시의원 38명은 민족 고유의 설 명절을 맞아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지역 내 육아원, 노인요양원, 재활원, 장애인 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14개소를 찾아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이번 위문은 청주시내 전역에 대해 4개 구청 관할별로 2개소씩 총 14개 시설에 대해 3개 팀을 이뤄 시설을 위문하고 주민과 정담을 나누며 주민의견을 청취했다.


설 명절을 맞아 모든 주민이 따뜻한 마음으로 설을 지내도록 의원들의 의견을 모아 위문행사를 준비했다.

시 의원들은 복지시설을 방문하기에 앞서 시설 측의 필요물품을 사전에 파악해 꼭 필요한 실생활용품으로 위문품을 마련했으며, 5백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준비하여 시설을 위문했다.


김병국 의장은 “민족 고유의 설 명절을 맞아 복지시설을 위문하는 일이 아주 작은 일이지만, 이렇게 마음이라도 훈훈한 인정을 나누고 싶었다”며 “다들 경제가 어렵다고 하지만 어려운 때일수록 청주시민이 따뜻한 마음을 모아 소외된 이웃에 대한 사랑을 나누고 온정이 넘치는 지역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 김근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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