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은 고령자·임산부·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여권 무료 택배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일반인은 여권 신청 후 발급된 여권을 받기 위해 군청을 재방문하거나 유료 택배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지만, 무료 택배 대상자는 재 방문 필요없이 무료 택배로 받을 수 있다.


다만, 여권 수령기간은 직접 방문 때보다 1~2일 정도 추가 소요돼 신속한 수령을 원할 때는 군청을 직접 방문해야 한다.


고객 불편 최소화로 고객감동을 실현하기 위한 조처다.


단양군 관계자는 "여권 무료 택배서비스로 관공서 재방문이 어려운 고령자·임산부·다자녀 가정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이 해소되고, 직장이나 가정 등 원하는 장소에서 직접 여권을 수령할 수 있어 민원편의 증진이 기대된다"고 했다.


단양군은 올해 출생신고 때 축하 등본 무료발급 서비스,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 등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전개해 고객 감동 실현에 나선다. / 이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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