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국토부 공모 2016년 도시재생사업 도시로 최종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제천시는 지난 해 4월 국토부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하여 국토교통부에 국비와 시비 1:1 매칭으로 총 200억 원의 근린재생형 중 중심시가지 중심형 사업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신청하였다.

시에서는 도시재생사업공모에 선정되기 위하여 현재 국회의원이 없는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이근규 시장을 비롯하여 함영득 국장, 박재은 과장 등 담당부서에서 다양한 채널과 인맥을 통하여 국토부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되기 위하여 매진하였으며 그 결과 2015년 연말을 맞아 제천시민의 염원인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되는 큰 쾌거를 이루었다.

도시재생사업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개년에 걸친 사업으로 도시재생사업 원년인 2016년에는 국비 2억 2천만 원이 배정되어 시비 매칭 사업비 4억 4천만 원의 규모로 편성되어질 전망이며 이 사업비는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및 주민역량강화 사업비로 소요 될 전망이다.

한편 제천시는 1970년~80년대 산업 철도의 교통 요충지로 태백 상권의 중심지였으며 또한 시멘트 산업의 발달과 상업도시로서 단양, 영월, 평창, 정선 등 인근 도시를 아우르는 지속적인 성장 가능 도시로 발전하여 왔지만 시멘트 산업의 쇠퇴와 태백권 산업 철도의 기능 쇠퇴, 인근 고속도로 건설 등으로 제천의 성장동력은 점차 쇠퇴 되어갔으며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서 원도심 활력 회복을 위한 제천시의 도시재생사업은 꼭 필요한 중요한 사업으로 부각되었다.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는 행정·업무·상업·교통·주거 기능의 중심이었던 원도심 지역 중에 공동화 현상이 심각하여 활성화가 시급히 필요하고 중심 시가지로서의 잠재력을 갖추고 있는 지역으로서, 인성동, 명동, 남천·교동을 중심으로 주거환경개선, 경제적 기회 창출, 지역사회 공동체의 회복 등 도시재생사업의 본원적 목표를 구상하고 있다.

또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상주·유동인구 및 상권 매출액이 늘어나고 다양한 일자리가 창출 되고, 구도심과 신시가지 간의 균형있는 발전을 제천시는 크게 기대하고 있다. / 이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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