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내년 상반기 정기인사에 따른 인사운영계획을 사전 예고해 조만간 단행될 인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인사에서 승진은 5개 직급에서 총 63명이 승진할 예정으로 직급별로 보면, 4급 서기관은 3개 직렬에서(행정1,농업1,건축1)3명, 5급은 6개 직렬에서 10명, 6급은 9개 직렬에서 17명, 7급은 10개 직렬에서 19명, 8급은 8개 직렬 14명이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오는 28일 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승진대상자 심의·의결하며 승진내정자를 발표한다. 이어 31일에는 전보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31일 전보인사가 소폭으로 그치면 비서실, 공보실, 행정지원과 등의 과장급 전보인사가, 반면 중폭 이상이면 상당수 주요부서의 과장급들의 이동이 있을 것으로 대다수 공직자들은 예측하고 있다.


63명의 승진자가 생겨 소폭으로 인사를 해도 100여명의 전보인사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번 정기인사에서도 200~300여명의 전보요인이 발생하게 된다.


청주시는 교육파견 자원은 충북도의 공문이 접수되는 대로 지난해 1959년생이 올해는 60년생 이하가 될 가능성이 있으며 근속승진자의 상위직급 승진여부에 따라 승인인원은 바뀔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번 인사는 통합 청주시 상생발전방안합의사항(청원군 출신 농업직 승계)에 명시된 인사운영을 기준으로, 명예퇴직과 공로연수 등으로 인한 행정업무 공백 최소화를 위해 일 중심의 능력 있는 직원을 승진·발탁·전보 임용한다

연말 공로연수및 명예퇴직공무원은 4급인 ▲김종목 고인쇄박물관장 ▲이상수 건설교통국장 ▲이인수 농업정책국장(청원군자원), 5급인 ▲오병근 청주랜드관리사업소장 ▲박재권 사직1동장 ▲주재익 상당구 건설교통과장 ▲박재규 정보통신과장 ▲안승길 행정지원과장 ▲박세환 평생학습관장 등이 공직을 떠난다.


또 지방행정연수원 4급 고급리더과정 장기교육을 갔던 박노문(청원군 자원) 서기관이 복귀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현재 4급 승진자 예정자로는 오영택·김근환·남기상·길선복·서강덕·김종일·정동열·박홍래·최병덕·신흥식 등 행정직이 있고 직렬별로는 건축 신철연 농업(청원군 자원) 김응길·조광수 과장 등이 있다.


직렬별로는 행정직에는 4배수로 오영택·김근환·남기상·길선복 과장 등이 건축직에는 신철언과장이 청원군 출신 농업직에는 김응길·조광수 과장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명예퇴직과 파면해임등으로 7명에서 10명으로 늘어난 5급 사무관 승진예상은 직렬별과 행정직 순으로 다음과 같다.


5급 예정 승진대상자는 황종수·이원옥·서재성·어윤숙·오세구·이제일·이종례·이희자·김명덕·박순옥·김응오·송이화·유병근·박찬길·김기석·김인용·한미옥·연제일·신성환·신성호·이진균·이광창·김복식·오진석·윤광한·김남홍·허용현·이동준·이인엽·신우용 팀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외에도 현재 300여명의 무보직인 6급 공직자들은 이번 정기인사에서 보직임명 산출에 따른 예측과 분석이 분분히 일고 있으며 6급 팀장급 들에 대한 공무를 따져 보직해임제를 실시한다는 청주시 인사방침에 귀를 기우리고 있다. / 김근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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