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국제행사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막일이 99일 앞으로 다가와 두자리수에 접어들었다.


괴산군과 충북도, ISOFAR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행사는 동진천 일원에서 “생태적 삶-유기농이 시민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2015년 9월 18일부터 10월 11일까지 24일간 개최한다.


“생태적 삶-유기농이 시민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10대 주제전시관, 7대 야외전시관, 특별관, 산업관, 유기농의 의미(醫·美)관, 체험 및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유기농 의미(醫·美)관에서는 유기농을 활용한 메디컬 케어 기술과 뷰티 기술에 대한 관람객들의 이해와 체험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되어 ‘건강한 유기농’, ‘오가닉 헬스‘, ’오가닉 뷰티‘,’마음치유‘ 등의 소주제로 몸속 독소를 제거하는 유기농 디톡스를 알리는 유기농 푸드테라피와 신토불이 건강밥상이 소개되며 천연화장품과 피부측정기기 시스템으로 자가진단 체험도 할수 있게 된다.


또한 아로마 테라피와 편백나무 칩 걷기 체험이 관람객에게 힐링효과를 경험하게 하고 유기농 산업관에서는 ‘유기농 비즈니스의 모든 것’이란 소주제로 유기농 관련 모든 분야들이 총 망라되어 유기농 산업 종사자들간 농민과 도시민간 교류의 장이 펼쳐진다.


군과 엑스포조직위원회는 관람객 유치 목표를 66만명으로 잡았다. 하루 평균 2만7000명씩을 유치한다는 계산으로, 이를 위해 괴산군과 조직위는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교육청과 학교 등지의 단체관람 타깃으로 잡고 땀흘려 전국적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종교와 유기농의 연관성을 찾고 향후 종교계의 참여방안 등 획기적인 결과를 도출하고 유기농업에 대한 전 국민의 공감대를 형성하여 관람객 증가로 도출하기위해 노력 하고 있다.


군과 조직위는 유기농산업엑스포가 추구하는 ‘유기농’이란 테마가 대한민국의 미래성장 원동력인 학생들에게는 가장 적절한교육주제이며 최적의 교육환경을 제공 할 것이다 라는게 군과 조직위의 생각이고 9월에 행사가 열리는 점을 고려해 엑스포 행사장이 현장체험학습장으로 적격이라고 힘주어 강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유기농산업엑스포는 머지않아 다가올 우리사회의 유기농으로의 귀화를 대비하고 이에 대한 교육·홍보의 장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꿈나무에겐 더없이 좋은 교육장소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연과 더불어 사는 생태적인 삶에 목마른 세계인의 이목이 괴산으로 모이고 있다. / 김주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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