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괴산소방서 인근 괴산읍 동부리 58-19 일대 임야 2만2754㎡를 국민주택 규모의 주택을 50% 이상으로 건설하는 아파트 부지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2일 마감한 3차 군유재산 매각입찰 공고 끝에 인천소재의 S사에 낙찰 되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중원대 개교, 육군학생군사학교 이전 등 지역개발에 따른 인구 증가로 부족한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아파트를 신축하기로 결정하고 지난해 11월과 12월 두 차례 군유재산 매각 입찰 공고를 진행하였으나 모두 유찰되었고 이번 3차 공고 끝에 낙찰되어 제 주인을 찾게 되었다


낙찰가격은 34억3600만원으로 군이 2008년 9월 4억7700만원에 이 임야를 사들였고 이번에 낙찰되면서 구매 가격보다 7배 이상 차익을 남겨 군 재정에 보탬이 되고 주택난을 해결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낙찰로 거주환경이 개선 되게 되면서 인근에 자리하고 있는 발효식품농공단지와 유기식품산업단지 대제산업단지 등에 호제로 작용해 앞으로 산업단지 내 기업 유치 등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낙찰받은 사업시행자 S사는 아파트 건설을 목적으로 한 공동주택 용지로 용도지역 변경과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야 하고 매각일로부터 2년 이내에 지정 용도로 공동주택 사업 승인 및 착공을 해야 한다. / 김주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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