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보건소(소장 김금희)는 제27회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을 맞아 28일 괴산전통시장 일원에서 에이즈 예방과 에이즈 바로알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에이즈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없애고 에이즈 감염의 위험으로부터 스스로를 예방할 수 있도록 올바른 정보를 전달해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됐다.


군은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괴산장날인 28일 사람이 많이 모이는 괴산시장 일원에서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콘돔, 에이즈 예방 리플릿 등 물품과 홍보물을 배포하며 군민들의 에이즈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예방을 위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했다.


김금희 소장은 “에이즈는 감염된 사람과의 성 접촉, 감염된 혈액이나 혈액제제를 투여, 감염된 사람과 주사바늘 면도기 등을 공동 사용했을 때 감염되며 일반적인 감염병과는 달리 공기, 가벼운 키스, 술잔 돌리기, 음식물 등 일상적인 생활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아 기초적인 상식만 있으면 사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에이즈 예방을 위해 신원 노출 없이 자유로이 검진 받을 수 있도록 에이즈 익명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에이즈에 대한 궁금한 사항이 있거나 상담을 원하면 보건소 예방의약팀(830-2317)로 문의하면 된다. / 김주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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