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사국악회 소리마루 실내악단은 제1회 경인교육대학교 국악경연대회 교사단체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일 경인교육대학교 예지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교사 및 학생 개인 기악, 성악, 단체부문으로 나눠 치러졌으며,


소리마루 실내악단 10여명의 회원이 교사단체 부문에 출전, 이준호 작곡의 관현악곡 ‘축제’ 중 ‘신푸리’를 연주하여 금상을 거머쥐었다.


소리마루 대표 류재정 교사(청명학생교육원)는 “얼마전 소리마루의 제12회 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친 뒤 또 좋은 결과를 얻어 더욱 기쁘다”며, “바쁘고 힘든 일정이었음에도 열심히 해 준 회원들이 고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충북교사국악회 소리마루는 지난 2002년 ‘청주교사 실내악회’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하여, 지난 2003년 ‘충북교사국악회 소리마루’로 개칭한 후 지금까지 악기별로 10개의 동아리를 운영하며 정악 및 국악실내악, 국악관현악, 민요, 사물놀이 등 다양한 국악 활동에 힘쓰고 있다. / 김주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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