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청천환경문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관서)는 11일 청천면 환경문화전시장 일대에서 10회 청천환경문화축제를 개최했다.

환경문화축제는 문장대 용화온천 개발 저지 투쟁의 역사와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해마다 개최되고 있으며 축제를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지역주민과 도시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임각수 괴산군수, 박연섭 괴산군의회 의장, 경대수 국회의원, 출향인사, 관광객, 주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포츠댄스와 각설이 타령 공연으로 축제가 시작됐다.

이어 경로잔치와 면민 화합행사로 윷놀이, 투호, 노래자랑, 농?특산물 전시, 단체 줄다리기 등 면민화합행사가 진행됐으며 전시행사로 환경보호 그림 입선작, 서양화, 허수아비 등 전시회를 통해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청천면 달천강에 세월교에서 치어, 올갱이 등 방류 행사와 외부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한 감자?고구만 삶아먹기, 새끼줄 및 한지에 소원달기 등 행사가 이어져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행사가 되었다.

박관서 위원장은 “문장대 온천 개발저지 및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지역민의 애향심 고취를 위해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며 “축제를 통해 주민 단합을 도모하고 계속 발전하는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주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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