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과학연구원(원장 이경복)은 연구원 전시관에서 2014년 전국과학경진대회 우수작품 특별전시회가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특별전시회는 대통령상을 수상한 충북을 시작으로 우수한 성적을 낸 6개 시·도에 순회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발명품 15편, 전람회 30편 총 45편이 전시되며, 오는 17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연구원 전시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전시회 충북지역 우수작품으로는
▲대통령상을 수상한 영동초 나현명(5년) 양의 ‘폐 가정용품을 활용한 발로 부는 호루라기’
▲최우수상을 수상한 동광초 임석렬(5년) 군의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사랑퍼즐 놀이’
▲과학전람회 학생부문 국무총리상 수상팀 충북과학고 2학년 나성엽 군, 박건태 군, 최은성 군의 ‘SCS 장치 제작을 통한 파동변화에 대한 탐구’
▲교사부문 국무총리상 수상팀 비봉초 이예림 교사, 산성초 강선민 교사의 ‘석조문화재 보강에 활용 가능한 탄산칼슘 생성 균주 탐구’
▲교사부문 최우수상 수상팀 남신초 김광수 교사, 성암초 유건우 교사의 ‘감성교류시스템을 통한 학교폭력예방프로그램 개발 및 활용에 관한 연구’ 등 총 5개 작품이 전시된다.


이 날 개막식 행사에는 김병우 교육감을 비롯해 각 직속기관장, 교육지원청교육장, 충북지역 전국대회 출품 학생, 지도교사 및 학교장, 대전국립중앙과학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개관식과 더불어 제36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영동초 나현명 양의 대통령상 수상을 기념하는 표석 제막식을 연구원 광장에서 가졌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시회와 제막식을 통해 역대 최고 성적을 거양한 충북과학교육의 우수성을 많은 사람들이 보고 느끼며, 전국의 창의적인 작품들을 관람함으로써 과학교육이 활성화되어 지속적인 발전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주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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