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칠성면(면장 허영환)은 4일 칠성중학교에서 면민과 출향 향우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면민의 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한 칠성 면민 한마음축제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칠성 면민 한마음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진영숙) 주관으로 관내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지역주민과 자매결연지 단체 등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식전행사에는 칠성초등학교 학생들로 이루어진 색소폰연주로 화합의 장을 마련했으며, 각설이 품바 공연 등으로 볼거리를 제공하고 주민화합 행사로 펼쳐진 단체줄다리기, 박터트리기, 이어달리기, 노래자랑이 펼쳐져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칠성면의 대표 농·특산물인 감자, 고구마, 옥수수 등의 시식코너와 홍보부스를 만들어 농·특산물 홍보로 도시와 농촌을 상호 이해하고 서로 힘과 지혜를 모아, 농촌을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칠성면 고추생산자협의회장으로 고품질의 고추생산과 괴산고추축제를 통한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직거래 활성화에 이바지한 외두마을 신천호(68세)가 군수표창을 수상했다.

행사를 주관한 진영숙 위원장은 “면민 화합 한마음 축제를 통해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내일의 희망찬 칠성면 건설을 위해 면민이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 이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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