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21시 40분경 제천시 고암동 소재 혼자 사는 여성 집에 침입한 특수강도 피의자를 신속한 출동으로 검거하였다.


특수강도 피의자는 피해자의 이웃집 남성으로 피해자의 집 뒷베란다를 통해 침입하였다. 그리고 미리 준비해간 과도를 이용하여 피해자를 위협한 뒤 양팔을 뒤로 묶고 옷장서랍에 있던 피해자의 속옷을 강취하였다.


피의자가 침입하였을 당시 마침 피해자가 남자친구와 음성채팅을 하고 있어, 피해자가 놀라는 소리에 이를 직감한 피해자의 남자친구가 112로 신고하였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한 순간 베란다 창문을 통해 도주하려던 피의자를 현장에서 검거하였다.


제천경찰의 신속출동의 중요성을 보여준 사건이었다. / 한익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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