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청안면 부흥번영회(회장 이처용) 임원진 10여명은 26일 압항천 경관수 보호를 위해 주변을 정리하고 잡목 및 잡초를 제거작업을 실시했다.

이번에 작업한 구간은 총 구간 7.2km 중 4.2km로 지난 8월 19일 1차 작업 시 부흥 3리에서 부흥1리 구간 약 3km까지 경관수를 감싸고 있는 거대한 잡초들을 정리하고 남은 구간이다.

작업에 참여한 부흥번영회 임원은 대부분이 농사를 짓고 있고 농번기에 하루라도 일손을 놓으면 생업에 큰 타격이 있지만 깨끗한 마을 경관 조성을 위해 일손을 내려놓고 단결된 힘으로 잡초제거를 실시했다.

부흥번영회를 비롯한 주민들은 몇 년 동안 부흥마을의 젖줄인 압항천을 살리고 부흥 권역사업과 연계한 관광상품화로 발전시키기 위해 경관수 식재를 했으며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경관수 관리에 앞장 서 오고 있다.

이처용 회장은 “압항천을 아름다운 하천으로 만들고 부흥의 명소로 만들기 위해 주기적인 관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이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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