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식 새누리당 충북도지사 예비후보는 11일 충북 옥천과 청주에 이어 제천·단양에서 도민들의 생활현장을 찾아가는 민생투어를 이어갔다.


윤 후보는 이날 북부권 민생투어 첫 번째 일정으로 새누리당 소속 송광호 국회의원(제천?단양)과 최명현 제천시장 예비후보, 시·도의원 예비후보들과 함께 제천시 신월동 세명대에서 열린 전국 남녀 종별배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제천산업고 결승진출 경기를 관람하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어 윤 후보는 류한우 단양군수 예비후보 등과 함께 단양전통시장과 상가 등을 순회하며 주민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북부권 발전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이날 제천?단양지역 주민들에게 “세종시, 충북, 강원 북부권을 연계하는 고속화도로 건설로 국토균형발전을 이루겠다. 은퇴자들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은퇴자도시’를 단양에 조성하겠다”고 밝히는 등 북부권 공약을 소개했다.


윤 후보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대비해 자연치유 관광객의 다양한 수요 및 기대에 부응하는 특화시설이 필요하다”면서 “제천에 한방테라피단지 조성사업을 위해 테라피복합센터 및 체험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특히 “제천에 글로벌 천연물원료제조 거점시설을 구축하고 단양~영월 간 국도 59호선이 2차선 도로로 곡선부분이 많아 교통량 증가로 인해 사고위험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선형개량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동서6축 고속도로(제천~삼척) 조기착공, 제천~평창 국지도 조기착공, 중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 단양지역에 백두대간 문화유산에 대한 체계적인 정립 및 보전을 위해 ‘백두대간 역사문화회관’을 건립하는 한편 단양수중보 조기완공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특히 군?도의원 후보들을 만나 필승을 다짐하기도 했다.


윤 후보는 “도민들과 가까이에서 삶의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민생투어를 실시하고 있는데, 북부권 주민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수립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 선거취재반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