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남경찰서(서장 총경 강병로)는 지난달 29일 발생한 미귀가자 이다현(18세, 여)학생을 찾기 위해 수사전담팀을 2개팀(13명)에서 지방청 광역수사대 1개팀(7명)을 추가 투입해 3개팀(20명)으로 확대 편성하고 이 양의 주변 인물에 대한 탐문수사를 확대하는 등 수사력에 총력을 기우리고 있다.


또 이 양의 미귀가 사건과 관련있는 한씨의 동선을 따라 헬기를 이용해 14일 오후 1시부터 형사들과 합동으로 수색활동을 벌이는 한편, 이 양의 행적이 확인되었던 청주시 사창동 고시텔 주변의 공사장, 공?폐가 등에 경찰력을 투입해 탐문 수색을 전개했다.


이 양은 지난달 29일 12:07경 주거지인 청주시 용암동 A아파트에서 고교 3학년에 재학중인 친구를 만난다고 집을 나간 후 현재까지 귀가치 않고 있다.


이에 다음날인 30일 21:20경 모친이 미귀가 신고를 해 즉시 수사전담팀을 편성, 통신추적 등 통신수사는 물론 몇 차례에 걸쳐 수색활동을 하였으나 현재까지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그동안 미공개 수사를 해오던 것을 13일 전격 공개 수사로 전환하고 이양의 수배전단도 제작해 배포하는 한편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기대하고 있다.

목격자 제보는 국번없이 112나 043-280-1656로 하면 된다. / 이세철 기자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