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윤 청원군수는 옥화자연휴양림에서 10일, 각 실?과?단?소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첫 ‘찾아가는 현장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간부회의는 옥화자연휴양림 내 산림휴양관 건립 최적지를 논의하고 현장점검을 통해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옥화자연휴양림에 건립되는 산림휴양관은 예산 25억 원을 들여 2015년까지 지상2층 연면적 800㎡규모로 숙박시설과 세미나실 등을 갖춘 시설이다.
군은 지난해 8월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를 마쳤으며 현재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용역이 진행중이다.
이날 이 군수와 일행들은 산림휴양관 후보지 4곳을 꼼꼼히 살핀 후 후보지별 장단점과 최적의 장소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옥화자연휴양림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4년 국민여가캠핑장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군은 올해부터 20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15년까지 휴양림 1만3500㎡부지에 오토캠핑장 150면, 숲속의 집, 공동취사장, 샤워장 등 편의시설을 갖춘 국민여가 캠핑장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이 군수는 “옥화자연휴양림은 100세 장수시대에 맞춰 산림을 이용한 힐링 등 자연휴양수요의 증가로 휴양객들이 매년 찾아오고 인기 휴양지”라며 “오늘 논의된 산림휴양관을 비롯해 국민여가캠핑장 조성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중부권 최고의 산림치유 장소로서 산림생태문화복합체헙형 자연휴양지로 조성하는데 힘을 모아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옥화자연휴양림은 1999년 8월 2일 개장해 현재까지 청주 및 중부권 산림 휴양객들이 연중 이용하는 장소로 숲속의 집 16동 19실, 물놀이장, 산책형임도 8.6km, 등산로 3.8km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 이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