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규 전 청주교육장이 25일 오후 3시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홍 전 교육장의 저서 '홍순규의 희망편지'는 가족행복의 희망을 찾는 길을 교육에서 모색하며, 희망, 사랑, 행복, 소통, 배려, 용기, 교육의 7가지 주제를 담아 엮었다.

시대를 앞서가는 지성인들의 지혜에 겸허히 귀 기울이며 희망은 사람에게 있고, 사랑은 서로의 징검다리이며, 행복은 오늘을 여는 열쇠임을 발견한다.


소통은 잘 들어주는 일이고, 배려는 아름다운 동행이며, 용기는 지금 도전하는 것이고, 교육은 성장하는 길임을 그 또한 낮은 목소리로 들려준다.

그는, 평소 한 가정의 아버지로서 뿐만 아니라 평생을 교육에 헌신한 교육자로서의 삶의 여정이 힘겹고 고통스러울 때도 있었지만 결국 긍정의 힘을 믿고 현재의 삶에서 희망을 찾아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임을 깨달았다고 말한다.

또한, 세대 간의 갈등을 비롯한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많은 문제들을 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길은 교육이며, 청정한 대지가 자연의 위대한 섭리로 다양하고 건강한 숲을 만들어 내듯이 이제 편향된 이념에 오염되지 않은 자연을 닮은 순수한 교육으로 돌아가 우리 아이들의 다양한 꿈과 재능을 키워줄 수 있는 행복한 충북교육을 실현하는 일에 헌신하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홍순규 전 청주교육장은 지난 해 12월 말, 충청북도교육과학연구원장을 끝으로 38년여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현재는 흥덕구 사운로에 위치한 ‘행복교육연구소’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 이희승 기자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