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수) 오전, 공군사관학교 장병 90여 명이 충북 청원군 양성산에서 ‘가을맞이 국토대청결의 날’ 행사에 나섰다.

양성산은 인근 대청호, 청남대와 함께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지역 명산으로,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가을 단풍놀이 시기를 맞아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군사관학교 장병들은 양성산 정상까지 2km 구간의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으며, 문화재단지 주차장 주변 및 도로변에 버려진 쓰레기와 오물을 말끔히 수거했다.

환경정화 행사에 참여한 시설대대 백지훈 이병은 “국민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이번 행사는 훈련소에서 배운 군인의 희생, 봉사정신을 몸소 느끼고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공군사관학교는 지난 5월에도 ‘새봄맞이 국토대청결의 날’ 행사에 나서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해 환경미화 활동을 실시 한바있다. / 이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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