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가 광주형 행복복지모델 창출을 위해 지난 26일부터 5일간 진행된 ‘마을공동체사업 아이디어 컨퍼런스’가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모으며 30일 성료됐다.

아이디어 컨퍼런스에서는 마을공동체를 복원하고 이웃과 소통하며 더불어 사는 공동체 형성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발표됐다.

-(수완동 청년회) 전통적인 자연마을과 신도심 아파트의 조화를 이루는 도심속 전통마을 디자인 하기, 수완 왕버들 연꽃 축제 개최

-(평동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주민과 거주외국인이 서로 화합하고 공생공존하는 프로그램으로 옥상농원에 지역특산물과 동남아시아 허브 및 나라별 야채재배 및 전시

-(동천마을3단지 휴먼시아 입주자대표회의) 주민들의 독립적인 커뮤니티 공간 확보를 위하여 ‘마을 커뮤니티 센터’를 건립하여 주민자율카페 운영

-(남구 주민회의) 대촌마을 지역공동체 자원(역사자원, 마을기업, 사회적 기업)들을 활용한 지역공동체를 형성하여 지역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소득향상에 기여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지역주민의 소통 활성화를 위해 도내기 시장 및 조선대학교 후문 상인을 중심으로 조대 후문 상권 활성화 및 젊음의 거리 조성

강운태 시장은 “발표 현장을 매일 지켜본 결과 시민들의 참여 열기가 매우 높고, 사업계획도 구체화하면 지역 공동체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다을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컨퍼런스를 해마다 개최해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광주시는 이번 아이디어 경연 결과를 오는 9월6일 광주시 홈페이지(누리집 www.gwangju.go.kr)에 발표하고, 사업비를 순위에 따라 300만원부터 2,0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해 사업계획을 구체적으로 실천해 나갈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 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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