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류한국)에서는 7일 공사 5층 회의실에서 역세권에 위치한 고등학교 학생 중 대구광역시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20개 학교 40여명의 장학생을 초청하여 장학증서 수여식과 공사 견학 행사를 가졌다.

대구도시철도공사 역직원장학회는 1ㆍ2호선 역에 근무하는 역직원을 중심으로 올해 3월 발족된 장학회로 현재 550여명의 회원이 급여에서 매월 일정액을 장학기금으로 적립하고 있으며, 가정형편이 어려우면서도 학업 열의가 높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5,000만원 정도의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지급해 나가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장학증서 전달과 함께 내년에 개통될 대구도시철도 3호선에 대한 설명과 종합관제소 견학 등 학생들에게 흥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참석한 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류한국 사장은 “직원들의 작지만 소중한 나눔실천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미래의 주역들이 사회에 대한 긍정적이고 밝은 마음을 가지고 성장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이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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