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대구소재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체험하는 환경과학교실을 운영한다. 오는 29일부터 8월 16일 사이 화요일과 목요일에 수업이 진행된다.

"체험하는 환경과학교실"은 환경부로부터 환경교육프로그램 인증을 획득한 우수교육으로 이번 여름방학에는 수돗물 만드는 과정 알아보기, 간이정수기 만들기, 소음측정하기, 우리동네 공기질 알아보기 등 단순한 지식의 전달이 아닌 학생들이 직접 체험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알아가도록 한다.

특히, 교육을 이수한 학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함으로써 환경보호 의식을 함양하고 환경을 지키고 사랑하는 계기를 만들 계획이다.

대구시 김종우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방학기간 특별프로그램을 통해 학기 중 교육 참여가 어려웠던 학생에게 유익한 환경체험의 기회가 되도록 알찬 내용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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