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다음달 31일까지 유치원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철 어린이 소방안전교실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중심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방지하고 안전수칙에 관한 내용을 쉽고 재밌게 배움으로써 즐겁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고자 마련됐다.

여름철 어린이 소방안전교육은 경북소방본부 및 지역 소방서에서 이동안전체험차량, 수난안전교실, 주말 119아카데미 등 참여식 교육을 실시한다.

119소년단 생활안전캠프 및 다문화 열린소방교실을 운영, 소방안전교육은 물론 지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특히 교육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에게 어린이 119안전요원증과 배지를 제작하여 배부할 예정이다.

경상북도 강철수 소방본부장은 “여름방학에는 학교의 규칙적인 생활로부터 벗어나 물놀이 등의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의 위험성도 증가한다”며 “소방관서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소방안전체험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여 안전을 배우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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