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본격적인 휴가철과 방학을 맞아 막상 떠나려고 해도 정보 부족으로 어디를 가야할지 모르는 도시 소비자들을 위해 즐겁고 신나면서도 자녀들에게 좀 더 교육적인 요소가 있는 ‘농촌체험여행 10선‘을 선정했다.

최근 여행 트렌드는 직접 느끼고 체험하는 가족 중심의 생태관광과 더불어 환경ㆍ지역경제 등을 고려하는 책임있는 착한 여행과 치유의 개념을 강조하는 힐링여행으로 변하고 있다.

올 여름 휴가는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면서 농촌 전통문화체험, 생태체험, 자연학습체험, 농가 부녀자의 내림 솜씨가 있는 맛있는 농가 맛집을 찾아 힐링 여행을 함께 떠나 보면 어떨까?

경북 농촌체험여행 10선은 농촌체험관광의 유형을 3가지로 나누어 여행지를 선정했다.


경북의 역사와 전통의 멋을 체험하는 경주 세심마을과 청송 참소슬마을, 안동 저우리마을의 양반문화체험과 시골여행ㆍ생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김천 옛날솜씨마을, 영덕 나라골보리말 마을에서 몸과 마음을 튼튼하게 하는 신나는 생태체험, 자녀들을 위한 자연학습체험으로 청도, 성주, 포항, 상주, 예천지역의 농촌교육농장에서 교과서에 나오는 동ㆍ식물을 농촌 현장에서 배울 수 있는 체험위주 학습으로 소비자들의 기호와 필요에 따라 선택하면 더 좋은 여행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최경숙 생활지원과장은 “경북의 농촌지역에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의 휴양과 신선한 먹거리, 고유한 전통문화체험, 농촌과 자연의 교육적 가치를 이용해 다양한 오감만족 체험을 할 수 농촌교육농장, 농촌전통테마마을들이 도시 소비자들을 기다리고 있다”며, 앞으로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농촌체험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많은 도시인들이 농촌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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