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충청권 3개 시?도(대전,충남,충북) 및 대학들과 손잡고 충청권 내 농촌체험마을에 인턴 대학생을 파견한다.


24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충청권협력단은 24일 11시 대전 호텔ICC에서“대학생 인턴활용 농촌체험관광 활성화”사업을 위한 참여기관 업무협약 및 인턴 대학생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업무협약 및 인턴 대학생 발대식에는 충청권 시?도 농업정책(유통)과장 및 5개 대학(배재대, 우송정보대, 순천향대, 청운대, 충청대)에서 선발된 학생 12명과 담당교수, 6개 체험마을 대표 및 관계자, 관련 기관 등 총 45명이 참석하였다.


대학생들은 발대식 후 홍보마케팅 전략 등 관련 집중교육을 이수하고 지정된 시?도내 체험마을로 파견,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총 30여일간 체험프로그램 기획 및 개발, SNS를 통한 온라인 홍보마케팅, 체험객 안내 등 체험마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충청권협력단과 시?도 및 농업기술원이 지역 대학과 연합체계를 구축하여 체험마을별 맞춤식 컨설팅으로 학생들의 현장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파견업무 종료 후 결과보고를 통하여 업무를 성실히 완료한 학생에게는 대학별 2명의 학생에게 공사와 대학에서 각각 1명씩 12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학점 또한 부여한다


한국관광공사는 금년부터 동 사업을 전국의 모든 6개 협력단에 전면적으로 확대하여 실시할 계획이며, 향후 사업의 성과에 따라 규모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장재선 한국관광공사 충청권협력단장은“지역 대학생을 통한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사업이 학생들의 일자리 창출 및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뿐만 아니라,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한 창조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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