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가람 광주ㆍ전남공동혁신도시 시대가 드디어 장대한 서막이 올랐다.


3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광주ㆍ전남공동혁신도시의 첫 입주 기관인 우정사업정보센터가 4일 공식 개청한 후 업무를 시작한다.


이날 개청을 맞아 전남도와 나주시는 간단한 개청축하 행사를 갖는다. 관계 공무원들이 우정사업정보센터 앞에서 첫 출근하는 임직원들에게 개청축하 꽃다발과 장미꽃, 축하떡을 각 실과에 전달한다.


축하공연도 준비됐다. 우정사업정보센터 현관에서는 나주시립국악단이 개청을 축하하는 기악연주를 펼친다.


우정사업정보센터는 지난 2011년 공사를 착공해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총 816명이 근무하고 우정사업 정보시스템 구축, 우편?예금?보험상품 개발 등의 업무를 추진한다. 개청식은 5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설동진 전남도 혁신도시건설지원단장은 “우정사업정보센터의 개청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관계 기관과 적극 협조해 우정사업정보센터 임직원들이 근무하는데 아무런 불편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ㆍ전남공동혁신도시는 이번 우정사업정보센터 입주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농수산식품연수원과 해양경찰학교가 혁신도시와 여수시에 각각 이전할 예정이다. / 최영준 기자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