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어머니합창단(단장 이동희, 지휘자 박창석)이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이탈리아에서 열린 ‘제12회 리바 델 가르다 국제 합창 경연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시에 따르면 이 대회는 15개국 각 부문별 유수의 합창단 37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28명의 분당구어머니합창단은 여성합창부문 지정곡인 Guido Messore(귀도 메소레)의 Veni Sancte Spiritus(임하소서 성령이여)’를 경연했다.


또, 자유곡인 Max Reger(마크스 레거)의 ‘Selig durch die Fluren gehn(대지에 퍼져가는 행복), Milosz Bembinow(밀로즈 벰비노프)의 Os justi(의인의 입), 이동훈의 덩더둥셩’ 등 모두 4개 곡의 경연을 치렀다.


분당구어머니합창단은 이번 대회에서 환상적인 하모니로 관객들의 큰 박수와 함께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1995년 창단한 분당구어머니합창단은 문화홍보사절로서 최근까지 100여회의 정기연주회와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었다.


`2010년 슈베르트 국제 합창대회’ 금메달 수상 등 우리나라 정상급 합창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 이현모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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