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서는 위생관리 수준이 높은 절임배추를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하여 올해부터 배추절임시설 지원시 HACCP 인증을 도입하기로 하고 앞으로 중규모시설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배추절임 시설의 작업장 및 부대시설에 대하여 오염물질 차단, 채광·조명· 환기· 세척· 소독시설을 HACCP 기준에 맞도록 위생적인 요건을 구비하여, 소비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차별화를 통해 재배 농가의 경영안정과 수급을 조절해 나갈 전략이며



지난 3년간 23개소에 24억원 투입에 이어 올해에도 배추 주산지인 평창 등 9개시군, 12개소에 15억원을 투자하여 3,000여톤의 절임 배추를 생산할 계획이다.



배추절임시설 지원사업은 고랭지배추의 가격 및 수급불안정에 따른 농가판매의 어려움을 산지가공을 통한 상품화로 해결하고 배추의 부가 가치를 높이는 방안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최근 절임배추 수요는 지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생산된 절임 배추의 안정적인 판매를 위해 대도시 자매결연단체 초청, 김치체험 행사 등 도·농간 교류활동을 통한 판매, 인터넷 및 택배주문 판매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HACCP 시설을 갖춘 중규모시설 중심으로 ‘14년까지 50개소에 52억원을 투자하여 연간 13,000톤의 절임배추를 생산하여 농업인의 경영안정과 수급조절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 김은옥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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