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항 신수로 방파제 및 호안축조공사(발주처:환동해출장소)가 27일 준공됨에 따라 부분 개통되어 운영되던 신수로가 수로고시를 통해 전면 개통되며, 속초항 내 통항하는 선박 및 어선들의 효율적인 운행이 가능하여 항내 기능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폭70m의 구수로 구간에 교량건설 계획으로 교량 설치시 교각에 의해 약 45m로 수로 폭이 축소됨에 따라 청초호 내 어선 및 선박 등의 통항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고 청초호 내 해저오염도 조사결과 강열감량, 총질소 등의 오염으로 해수교환을 통한 수질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에 따라, 신수로 구간 개통과 함께 신수로 주변 침식?매몰방지를 위한 ‘속초항 신수로 방파제 및 호안축조공사’가 2009년 3월 착공하여 방파제270m, 방사제80m를 포함하여 신수로 구간 도로제거 및 수로준설 공종 등을 36개월 동안 원활히 추진하여 27일 준공하였다.



신수로 방파제 공사가 완료되어 속초항내 어선 및 선박들의 이동시 100m의 원활한 통항 폭 확보에 따라 안전성이 확보되며, 구수로로 우회하던 선박들의 이동거리 단축에 따라 시간 및 유류비 절감으로 어업인 편익 및 소득증대 효과가 기대되며 또한 수로개통에 따라 청초호 내 원활한 해수교환으로 수질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 김은옥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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