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양강초등학교 총동문회장 한석희씨(63)가 오는 18일 졸업식날 졸업생 전원 11명에게 30만원 상당의 교복을 전달하기로 했다.



현재 서울에서 특수원단을 생산하는 영동화섬을 운영하는 한석희씨는 가정형편이 어려웠던 어린시절을 생각하며 7년째 고향을 찾아 불우이웃을 돕고 있으며, 면민 행사시 성금, 천막 등을 기증하기도 했다.



한회장은 “사랑하는 모교 후배들이 좀더 낳은 환경에서 공부하는데 작은 도움이 된다면 그보다 큰 기쁨이 어디 있겠냐”며 후배 사랑도 아끼지 않았다. / 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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