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에 제천시 신백동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각계의 온정이 답지되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나눔의 명절이 되었다.



신백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창호)를 비롯한 각 직능단체에서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210여 만원과 공동모금회 후원물품, 독지가 등 각계각층에서 기증한 물품 등 400여 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 행사에 앞서 차선라인에서 라면 10상자(18만원 상당)와 대흥유통에서 20kg 쌀 10포(45만원 상당), 무명의 독지가로부터 라면 20상자(36만원 상당)가 답지됐다.



여기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마련한 쌀과 생필품 신백동 직능단체에서 마련한 라면 110상자 등 모두 400여만원의 성품이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등 어려운 이웃 240세대에 고루 전달됐다.



한편 매년 설과 추석에 간헐적으로 이어지던 이웃돕기 성금품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늘어나 연말에는 2년 연속 이름을 밝히지 않는 시민이 쌀과 쓰레기봉투를 전달해 왔고, 차선라인에서도 매달 정기적인 후원을 약속하는 도움의 손길이 더욱 늘어나 혹한을 녹이고 있다. / 한익환 기자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